한진重, 분할 후 성장모멘텀..매수-한국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7.08.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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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회사 분할 후 한진중공업 (3,475원 ▼15 -0.43%)이 필리핀 수빅조선소 등 해외법인과 개발 및 매각이 예정된 비영업용 토지자산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성장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31일 밝혔다.

한진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1만2000원이다.



한국증권은 지주회사인 한진중공업홀딩스 (3,475원 ▼15 -0.43%)에 대해서는 적정주가는 5만9000 ~ 8만원으로 평가했다. 장기적으로 상장 가능성이 높은 한진도시가스와 한국종합기술개발의 가치가 반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대주주의 지분확대가 이뤄진다면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분할 이후 한진중공업홀딩스는 기존 자사주 지분율 19.6%로 한진중공업을 소유하는데 지주회사 요건(상장 자회사 지분율 20% 이상)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진중공업 지분을 한진중공업 홀딩스로 현물 출자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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