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규 포휴먼텍 대표는 30일 여의도에서 열린 상장 바이오기업 합동 기업설명회(IR)에서 "피부 전달효율을 높인 주름개선제를 개발,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마케팅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단계로 11월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구용으로 먹을 경우 부작용이 우려되는 약물을 PTD를 이용해 피부에 바르거나 눈, 기도 등에 뿌리는 방법으로 약물이 필요한 부위에 국소적용하면 부작용은 줄이고 효능은 높일 수 있다"며 "PTD 역시 단백질로 돼 있어 부작용이 적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밖에도 면역억제 단백질 신약(FHT-CT4)을 예일대와 공동연구하는 한편 다국적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을 위해 기술평가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심혈관계 치료용 단백질 신약(FHT-1106) 역시 유럽의 다국적 회사와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올해 베링거인겔하임과 물질이전계약(MTA) 계약을 맺은 SiRNA 전달체(FHT-2107)의 기술이전 추진 상황에 대해서는 "사전협의를 충분히 거치고 있다"며 "성공적 모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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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포휴먼텍의 장점은 개발하는 모든 약들이 심장질환과 같이 시장이 큰 곳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수출로 효율적인 자금 및 연구개발(R&D)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한편 자체 임상시험 진입으로 물질의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