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폰 곧 나온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7.08.3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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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이 휴대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애널리스트를 인용,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퍼 재프레이앤코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구글이 일명 '지폰'(Gphone)이라는 휴대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며 "부분적으로는 사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초고속 네트워크에 힘입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을 정보 검색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어 결국 구글도 휴대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구글은 현재 이메일 및 지도 서비스를 강화할 목적으로 8주내 휴대폰용 소프트웨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애플은 아이폰에 구글 맵 버전의 터치 스크린을 삽입하고 휴대폰 기능과 음악 이메일 서비스를 결합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모바일 서비스 확장을 두고 구글과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에린 포스 구글 대변인은 "구글은 소문에 대해 논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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