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 (796원 ▼3 -0.38%)는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8.37% 오른 1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메이저는 전날 신일과 관련 계열 5개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양메이저는 비상장 기업인 ㈜신일의 대주주 등으로부터 ㈜신일을 비롯한 6개사 지분 100%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동양메이저는 신일이 지난 6월 흑자임에도 부도가 난 점을 감안해 인수 후 추가 증자 등으로 자금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동양메이저의 건설부문과 통합해 건설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그룹의 강점인 금융계열사를 활용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동양메이저가 한일합섬 인수에 이어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며 건설업과 레저업, 시멘트 등 레미콘 사업과의 시너지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