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엠코 데뷔작 '부평 엠코타운'에 가보니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07.08.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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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주차장 지하화, 단지내 친환경 조경·수경·녹지시설 가득...16일 입주시작



엠코의 첫번째 아파트 '부평 엠코타운' 입구에 들어서자 주차장이 보이지 않았다.



9개동의 아파트를 둘러싼 것은 잘 가꿔진 푸른색의 조경 시설들이었다. 테마별로 꾸며진 어린이 놀이터는 4개에 이르렀고, 생태 연못과 생태식물 등으로 이뤄진 숲속 산책길이 눈에 띄었다.

허브가든 공원과 소나무 군식지대, 수경시설들은 엠코타운이 지향하는 친환경 아파트의 전형을 보여줬다.



입주를 이틀 앞둔 14일 '부평 엠코타운'을 찾았다. 서울역에서 차로 한시간 가량 달리자 '엠코타운 입주를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보였다.

'엠코타운'은 오는 16일부터 82㎡(25평형) 144가구, 109㎡(33평형) 240가구, 152㎡(46평형) 324가구 등 모두 9개동 708가구가 입주한다. 현대자동차그룹 엠코의 첫번째 아파트가 탄생하게 된다.

'엠코타운'의 가장 큰 특징은 950여면이 넘는 주차장이 모두 지하에 설치된 것이다. 아파트 호수를 기준으로 가구별 주차장이 배치됐다. 각 가정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오면 바로 그 가구의 주차장이 있는 셈이다. 가구당 1.5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장 면수도 충분하다.


최첨단 주차시스템은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리함을 담보한다. 주차장 2개면에 1대꼴로 CCTV가 설치돼 집에서 차에 무슨일이 생기는 지 어느 각도에서건 볼 수 있다. 주차 가능 공간은 항상 녹색 점등이 켜져 있어 주차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 부평 엠코타운 조경 모습↑ 부평 엠코타운 조경 모습


주민 쉼터와 운동시설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단지 중앙에는 인조잔디의 배드민턴장과 그곳을 둘러싼 인라인스테이트장이 들어서있다. 필드에서 퍼팅하듯 쉽게 연습할 수 있는 퍼팅그린과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된 체력단련 공간은 주민들의 입주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109㎡(33평형) 확장형 아파트 내부로 들어서자 폭이 2m 정도로 탁트인 베란다가 보였다. 2004년 분양당시 2억5500만원으로 분양이 이뤄진 이 곳은 공고면적보다 커 보였다. 주부들을 고려해 주방의 동선을 짧게 한 것도 특징이었다.

152㎡(46평형)은 분양당시 3억8500만원에 분양됐다. 3.3㎡당 830만원 정도로 고급스러움이 눈에 띄었다. 고급 마감재로 내부를 세련된 모습으로 꾸몄다. 주방에 놓인 아일랜드 식탁은 다용도로 쓰일 수 있도록 자유자재로 움직였다.

국내 최초 '홈네트워크 시스템 AA등급'을 획득한 '엠코타운'의 소프트웨어는 각 가구에서 광통신 이용을 가능케 했다. 통합 보안 시스템으로 각 가구의 출입통제·원격 검침·욕실 비상콜 시스템 등이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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