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와 호텔신라 (45,050원 ▲150 +0.33%)가 각각 81:19의 비율로 지분 투자를 하고, 합작사 ‘아티제 블랑제리’는 오는 9월1일 공식 출범한다.
양사는 합작사 ‘아티제 블랑제리 주식회사’(대표 김원회)를 홈플러스의 유통망과 마케팅 노하우, 호텔신라의 생산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인스토어 방식으로 운영되는 최고급 수준의 베이커리 전문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티제 블랑제리는 천연 발효빵, 곡물빵 등 유러피안 스타일의 신선한 베이커리류를 주력 상품으로 내걸고 유기농 재료만으로 만든 웰빙형 신상품 등으로 기존 베이커리와 차별화를 시도해나갈 예정이다.
합작사 설립 이후 아티제 블랑제리는 1호점인 잠실점을 시작으로 연내 5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말에는 홈플러스 영등포점, 영통점, 신내점 3개점을 포함해 총 9개 점포에 매장이 생기게 된다. 향후 홈플러스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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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승한 사장은 “금번 합작사 설립은 영국 테스코가 국내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나간다는 것과 홈플러스가 앞으로도 삼성과의 전략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