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ABS보증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7.08.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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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은 8일부터 자산유동화증권(Asset Backed Securities)의 원리금 지급을 보장하는 'ABS보증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ABS보증보험은 자산보유자(금융기관, 일반기업, 부동산PF사업 시행자)로부터 유동화자산(대출채권, 매출채권, 분양대금, 부동산 등)을 양도 또는 신탁받아 이를 기초로 발행되는 ABS(자산담보부채권) 또는 ABCP(자산담보부기업어음) 발행자인 SPC(특수목적회사)가 원리금 지급이 곤란하게 됐을 때 원리금의 지급을 보장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자산유동화증권에 투자한 투자자를 보호해주는 보증상품이다.



서울보증보험이 ABS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는 상품을 판매함에 따라 유동화기초자산의 부도위험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투자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자산을 유동화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자산유동화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요율은 유동화증권의 신용등급에 따라 연 0.247~2.717% 수준에서 적용된다.

서울보증보험은 부동산PF-ABS발행시 보증을 제공하는 시공사를 재보증하는 ABS보증보험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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