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장기성장 기대…목표가↑-동양證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7.07.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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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은 18일 POSCO (379,500원 ▲4,500 +1.20%)에 대해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4만원으로 16%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POSCO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이에 대해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이라며 "실적 호조의 요인은 탄소강 주요 제품 내수가격 인상, 수출가격 강세 및 STS 마진 개선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은 지난해 수준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광양 3고로 보수공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4% 가량 증가하는 견조한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철강가격도 점차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비수기인 만큼 3분기 동안 국제철강가격이 약세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다"며 "빠르면 9월, 4분기에는 강보합권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철강수요 회복, 철광석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내년에도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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