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지 생태복원 사업’은 혐오시설이자 폐쇄시설이던 유수지에 접근로와 관찰데크, 정자 등 휴식공간을 설치하고, 다양한 습지 식물을 심고 가꾸며 도심속 생태공간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 생태 복원된 '신구로유수지'
구로1동은 동측으로 경부선 철도, 북측으로 경인선 철도가 막혀 있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었다.
↑ 생태 복원된 '탄천유수지'
송파구 가락동 탄천유수지는 모두 9000㎡ 규모로 기존 유수지 바닥에 축구장 1면과 풋살경기장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생활체육공간으로 이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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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장애인 운전연습장이 조성됐고, 남·동측 구간에는 새로운 생태학습공간이 조성됐다.
영등포구 양평동3가 양평1유수지(3만236㎡)도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다음달이면 생태복원사업을 모두 마치고 개방된다.
이밖에 유수지 3개소(가산 5300㎡, 잠실 7000㎡, 성내 6만7700㎡)에 대한 생태복원사업이 추진돼 올해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0년까지 모두 14개소 39만6513㎡의 유수지에 대한 생태복원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도시의 생태적 안정성을 살리는 소중한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동시에 주택가와 가까운 생태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