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펀드매니저 788명, 1인당 평균 10개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2007.07.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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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 59명 최다... 피델리티 2명

국내에서 활동중인 제도권 펀드매니저의 수는 78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매니저 1인이 운용하는 펀드의 수는 평균 10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국내 49개 운용사에서 총 788명의 펀드매니저가 활동중인것으로 나타났다. 펀드 매니저 1인당 운용하는 펀드의 수는 평균 9.92개로 집계됐다.



매니저수가 가장 많은 운용사는 삼성투신. 총 59명의 매니저가 활동중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신운용이 39명으로 뒤를 이었다. KB자산운용과 우리CS, 대한투신운용도 각각 34, 30, 27명으로 많은 펀드매니저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펀드매니저 수가 적은 곳은 피델리티자산운용으로 2명에 불과했다.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쳐자산운용이 4명으로 뒤를 이었다.



펀드매니저 1인당 운용펀드의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아이투신운용으로 1인이 30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J자산운용이 27개, 산은자산운용이 24개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투신운용과 플러스자산운용은 펀드매니저 1인이 19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인당 5개, 삼성투신은 7개, KB자산운용은 4개, 한국투신운용은 17개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 펀드 운용인력 변경 공시건수는 총 2689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2338건에 비해 15% 늘어나는 등 운용사간 매니저의 이동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韓 펀드매니저 788명, 1인당 평균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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