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7월9일 발산3단지 시프트 288가구 공급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 2007.06.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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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 1억3033만원 '주변시세의 62%'..10월 입주 예정

SH공사, 7월9일 발산3단지 시프트 288가구 공급


SH공사가 발산3단지와 신월동에서 ‘시프트’ 288가구를 오는 7월9일부터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발산3단지 전용 84㎡ 281가구, 신월동 동도센트리움이 전용 69㎡ 7가구다. 입주는 발산3단지가 10월, 신월동 동도센트리움이 9월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발산3단지 1억3033만원, 재건축매입임대주택인 동도센트리움은 9533만원이며, 이는 주변 아파트 전세가의 62%~80%수준이다.



288가구 중 우선공급으로 노부모부양자에게 28가구(발산3단지), 일반공급으로 청약저축가입자에게 253가구(발산3단지), 무주택기간과 해당 자치구에 거주한 기간이 각각 1년 이상인 자에게 7가구(신월동 동도센트리움)가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이어야 한다.



주택공급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를 방문하면 접수할 수 있다.

시프트 접수일정은 △우선공급자 7월9일~13일 △1 순위자 10일~13일 △2,3순위 16일~18일 등이다. 견본주택 공개는 7일부터 8일까지다.

시프트는 보증부월세를 원칙으로 하던 기존의 임대주택과 달리 중산층과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주거안정과 전세주택시장 가격조절 등의 기능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20년간 장기적으로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보증금이 인근 아파트 전세시세보다 저렴하다. 또한 교통요지에 대규모 단지로 건설돼 교육 및 생활편의시설이 많고, 분양·임대 구분없이 혼합배치 돼 있고, 마감자재도 동일하게 시공됐다.

임대보증금이 부족한 세대는 우리은행, 국민은행, 농협 등에서 국민주택 기금 개인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해 적은 부담으로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대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 장기전세팀(02-3410-7114)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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