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된 ‘KORAIL 창작만화 콘테스트’(총상금 2650만원)의 수상작 총 10개 작품을 22일 발표했다.
대상에는 극화부문에서 오세형.황진영씨(목원대학교)의 ‘간이역’이, 카툰부문에서는 홍성일씨(필명:신지루, 카투니스트)의 ‘증기기관차의 세차법’ 외 4점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카툰부문 대상 수상작인 ‘증기기관차의 세차법’ 외 4점은 깔끔한 일러스트로 만화적 상상력과 카툰 특유의 재미와 유머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철도문화 콘텐츠 개발과 유능한 작가 발굴을 위해 기획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0여개 작품이 접수됐다. 선정은 응모작품에 대한 네티즌 선호도 조사 및 10명의 전문가 심사 등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인 이현세 한국만화가협회장은 “첫 공모전이었지만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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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공모전의 수상 작가들에겐 상금과 함께 허영만, 이현세 화백과 함께 코레일에서 발행하는 고객용 연작만화 '만화로 가는 기차여행-해피트레인' 책자 제작에 참여하는 특전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