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일라프라졸' 9월 중국 발매

머니투데이 최정호 기자 2006.04.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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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이 만든 차세대 항궤양제가 오는 9월 중국에서 선보인다.

일양약품은 21일 현지 판매 합작사인 립죤을 통해 중국 FDA에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 시판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오는 9월 경 신약허가와 함께 공식 판매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록버스터 신약 '일라프라졸'이 세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선을 보이게 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일양제약은 발매 첫 해만 18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인도와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 국가와 한국에서 진행 중인 다국 3상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일양약품은 '일라프라졸'의 중국 진출 성공을 위해 현지 라이센스 계약사인 립죤에 대해 2차 기술지도를 진행 중이다. 립죤은 최근 중국에 최신의 합성공장 시설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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