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중재판정 이행합의 협약식'에서 백혈병 등의 질환을 직업병으로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을 총괄하는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 대표가 반올림 피해자 앞에서 준비된 사과문을 낭독하는 방식으로 공식 사과했다. 김 대표는 "병으로 고통받은 근로자와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영상촬영, 편집: 심재현 기자
반도체 백혈병 분쟁 11년…고개 숙인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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