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게 '명당 티켓' 샀더니, "너희들, 사기 당했어"

2018.10.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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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총동창회가 다문화 가족 등 소외계층을 돕겠다며 지난 21일 저녁 개최한 '한류드림기부콘서트'를 둘러싼 잡음이 커지고 있다.
며칠간 밤을 새운 관객들은, RED존에 이미 자리잡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후원사 및 대행사 티켓을 가지고 들어온 관객 40여명이었다. 이에 "저기 먼저 들어간 사람들은 뭐냐, 나오기 전까지 들어가지 않겠다"고 항의했다.
이에 주최 측은 "RED존은 원래 대행표가 없다"라며 이미 들어온 사람들을 구역에서 내보내려 했다.
이 과정에서 내보내려는 주최측과 버티는 관객들 충돌이 이어졌다. 밤새 기다린 관객과 대행 티켓을 구매한 관객 사이에도 갈등이 생겼다.

영상: 독자 제공
영상편집: 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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