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리포트] 촛불에서 미투로…권력의 붕괴 : 젠더 권력, 미투가 무너뜨리고자 하는 것

2018.03.0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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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는 비서에게, 단장은 배우에게, 검사는 후배 검사에게, 교수는 제자에게, 점주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손을 뻗었다. 모두 남성이다. '#미투(Me too)'는 위선의 가면을 벗기고 왜곡된 사회의 민낯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혹자는 미투가 정점에 다다랐다고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 두려움에 떠는 이도, 박수를 치는 이도, 또다른 용기를 준비하며 마음을 다잡는 이도 다음 미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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