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상생협력] 전기기자재 종합브랜드 디이시스

2017.11.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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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설립된 디이시스는 뚝심 있게 전력보호용 계전기를 제조해왔다. 건축 시 필수 요소인 누전경보기, 지락계전기, 전력보호용 계전기, 영상변류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설립 38년을 맞는 디이시스는 오랜 기간 기업을 운영하며 쌓은 인지도와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높은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생산한다. 뿐만 아니라 자체 기술력으로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그 결과 국내 20여 개 업체가 포진해있는 전기기자재 업계에서 누전경보기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Market Share)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디이시스는 다소 폐쇄적인 전기기자재 분야에서 아날로그 계전기를 디지털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날로그 계전기를 생산해온 다년간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디지털 계전기 개발을 진행한 것이다. 이보인 대표는 “여전히 아날로그 계전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많이 있지만 점점 디지털화로 변화하는 추세”라고 설명한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전기 선두 국가라고 불리는 일본에 역수출하고 있다.
디이시스는 기존 제품군에 안주하지 않고 전력품질미터와 환경감시센서로 제품군을 넓혔다. 기존 제품의 개발 및 생산으로 축적한 회로 개발 방식이나 전기 이론 등이 전력품질미터와 환경감시센서의 개발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전력품질미터는 전압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작용하며 전력 변화를 기록하고 품질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전압 변화에 따른 큰 피해를 미리 예방해주는 역할을 한다. 최근 KT IDC센터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보인 대표는 “현재 국내에 있는 IDC 센터는 대략 600여개 정도 된다”며 “적극적으로 공략해 국내에 전력품질미터를 보급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습도, 온도 등에 예민한 인터넷 서버의 고품질 유지를 위해 전력품질미터와 더불어 환경감시센서도 개발했다. 전력품질미터와 환경감시센서를 함께 생산하며 데이터가 연동 가능하게 한 것은 국내에서 유일하다. 더불어 IoT기술을 바탕으로 서버실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어플 등을 개발 중에 있다. 이보인 대표는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주요 사회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환경감시센서가 여러 곳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며 “인도네시아 등 해외 수출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62711080262434&type=1

영상제작/편집: 머니투데이, 아리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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