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상생협력] 화장실악취잡는 수테크놀로지 ‘에티쉬’

2017.05.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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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가스가 물에 잘 녹는 기술 주목
에티켓(Etiquette)과 프레쉬(Fresh)의 합성어인 에티쉬는 용변 중 악취가 화장실 전체로 퍼지기 전에 악취를 양변기 수조로 빨아들여 물에 녹이는 원리를 담고 있다. 김상규 대표는 오랜 관찰 끝에 양변기와 수조를 잇는 통로(관)를 찾았고, 악취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물에 잘 용해된다는 것에 집중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조사 결과 암모니아의 탈취효율은 95%, 황화수소의 탈취효율은 90%로 측정됐다. 에티쉬 관련 등록 특허는 5건, 해외 특허는 미국 외 7개국에 출원하는 등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김상규 대표는 “이 기술은 원천 특허로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출시된 에티쉬는 3차 버전으로 1,2차 제품보다 소음을 줄이고 성능을 높였다.

총 4단으로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 에티쉬는 1단일 때 1초당 70cc, 2단일 때 100cc를 뿜어내 효과적으로 냄새를 제거한다. 김상규 대표는 “애티쉬 자체로 냄새 제거에 효과적일뿐만 아니라 전용 커버(소프트, 하드, 비데)를 사용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된다”고 전했다. 에티쉬의 전용 커버는 무게 인식 버튼이 부착돼 있어 사람이 변기에 앉았을 때만 가동되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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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41809361035844&type=1


영상제작/편집: 머니투데이, 아리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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