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유승민의 대선 도전 "옳은 길로 가면 두려울 것 없다"①(풀영상)

2017.03.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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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개혁 보수를 강조했다. 그는 "낡고 부패하고 국민을 배반하는 그런 보수 하지 말자. 새롭고 개혁적인 보수를 같이 하자"며 지지자들에게 호소했다.

지난 28일 열린 바른정당 대통령후보 선출대회 정견발표에서 유 후보는 바른정당이 '진짜 보수'라고 수차례 강조했다.

유 후보는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을 향해 "거기서 1등하는 후보는 고 성완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가 있는데 대통령에 당선이 되면 법원에 재판받으러 가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2등하는 후보도 선거법 위반으로 대통령 당선되면 재판받으러 가야한다"고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진태 의원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요즘 유승민의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아 힘들겠지만 여러분은 옳은 선택을 했으니 기죽지 말라"며 "유승민의 손을 잡고 올바른 길을 가면 온 국민들은 우리의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오늘부터가 시작이다. 여러분과 함께 감동의 역전 홈런을 날리겠다"며 "선택을 받게 된다면 사력을 다해, 젖먹던 힘을 다해 5월9일 위대한 승리의 기쁨을 여러분께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영상 촬영: 홍재의 기자, 이상봉 기자
영상 편집: 이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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