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쓰여지지 않은 남경필 '역전 드라마'…바른정당 경선, 반전은 없었다①(풀영상)

2017.03.29 19:51
글자크기
"바로 남경필이 역전의 드라마의 주인공입니다."남경필 바른정당 대선 경선 후보의 바람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마지막 '반전'을 노렸지만 결과는 유승민 후보의 승리.

남 후보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총 2만 1625표(38%)를 기록, 총 3만6593표(62%)를 받은 유 후보에 밀렸다.

결과 발표를 앞두고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남 후보는 경기도지사를 지내면서 이뤄낸 일자리 창출, 부채 절감 등의 업적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 혼자 30만개 일자리, 전국에서 만든 일자리의 절반을 만들었다"며 "2년 만에 무려 2조 5000억원의 빚을 깠다. 앞으로 빚 까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면서 이룬 이 같은 성과는 아쉽게도 '국정 경영'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유 후보가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남 후보는 도정에 복귀했다.

영상 촬영 : 홍재의 기자, 이슈팀 이상봉 기자
영상 편집 : 김현아 기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