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취약지에서 압도적 승리 문재인, 호남 민심 사로잡은 메시지는?(풀영상)

2017.03.2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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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가 취약지로 꼽히는 호남에서 웃었다.

문 후보는 2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순회 경선에서 총 유효투표수 23만 6358표 가운데 60.2%인 14만 2343표를 얻었다.

안희정 후보(20%·4만 7215표), 이재명 후보(19.4%·4만 5846표), 최성 후보(0.4%·954표)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문 후보가 상대적으로 '반문(반 문재인) 정서'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호남에서 압승하면서 '문재인 대세론'은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문 후보는 이날 정견 발표에서 2012년 18대 대선 패배에 대해 용서를 구하면서도 "압도적인 경선 승리만이 압도적인 정권교체 만들 수 있다"며 지지를 촉구했다.

또 "호남 경제를 부흥시킨 대통령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영상 촬영 : 김현아, 박광범, 이슈팀 서한길 기자
영상 편집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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