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 안철수, 첫 경선서 '압도적 승리'…호남 민심 사로잡은 메시지는?

2017.03.26 11:10
글자크기
안철수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안 후보는 25일 진행된 국민의당 완전국민경선 광주·전남·제주 권역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수 6만2176표(무효 265표) 가운데 60.69%인 3만7735표를 얻었다.

손학규 후보는 22.91%(1만4246표), 박주선 후보는 16.40%(1만195표)를 기록했다.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치러진 정견발표 현장의 분위기는 이미 '안철수의 승리'였다. 연설회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대다수가 안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고, 안 후보의 한마디 한마디마다 환호성을 보냈다.

안 후보는 "선거 때만 호남의 지지를 얻으려는 사람 뽑아서는 안 된다"며 "문재인을 이길 도전자, 개혁가, 혁신가는 바로 저 안철수"라고 주장했다.

또 "이곳 광주·전남·제주에서 첫 관문을 힘차게 열어달라"며 "호남과 제주가 원하시는대로 반드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영상 촬영 : 김현아 기자, 이슈팀 서민선 기자
영상 편집 : 김현아 기자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