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사진=뉴시스
9일 뉴스1에 따르면 강동원은 2008년 2분기 자신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관동동 율하천 인근 나대지(건축물이나 지상물이 없는 토지)를 약 1억7000만원에 매입했다. 실거래가가 신고되지는 않았으나 당시 시세로 미뤄볼 때 토지 평당 가격은 약 255만원으로 추정됐다.
강동원은 개인 명의로 매입한 땅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대지 67평, 연면적 128평의 건물을 지었다.
토지 매입가와 취득세, 중개 비용 등을 포함하면 매입 원가는 약 5억7000만원으로 추정된다.
강동원은 이 건물을 2020년 10월 9억7000만원에 매각했다. 시세차익은 약 4억원으로, 지난 10년간 약 1.7배의 시세 차익을 챙겼을 거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동원은 1999년 모델로 데뷔한 뒤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늑대의 유혹'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전우치' '의형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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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설계자'로 관객을 만난다. '설계자'는 2009년 개봉한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다. 강동원은 배우 이미숙, 이무생, 정은채, 김신록, 이현욱, 탕준상 등과 호흡을 맞춘다.